헥사곤 라이브 이노베이션 서밋 코리아 2025 행사 성황리에 마쳐
“기업들은 현재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여전히 장벽을 경험(91%)하고 있으며 품질 개선을 목적으로 자동화 투자 확대(72%)하고 가장 높은 투자 가치로 디지털 트윈 선택(71%)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특히 AI·자동화 투자가 경쟁우위 확보에 기여(90%)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센서, 소프트웨어, 자율 기술을 결합한 디지털 리얼리티 솔루션 분야의 전문 기업,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Hexagon Manufacturing Intelligence)가 9월3일 서울 at센터에서, 헥사곤 라이브 이노베이션 서밋 코리아 2025(Hexagon Live Innovation Summit Korea 2025)를 개최하였다.
림분춘 헥사곤 매뉴팩쳐링 인텔리전스 아세안, 태평양, 인도 지역 사장
이날 기조 연설은 ‘정밀 측정과 스마트 디지털 트윈의 미래’를 주제로 열렸으며, 제조 산업의 혁신과 지속가능성을 선도할 기술과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림분춘 헥사곤 매뉴팩쳐링 인텔리전스 아세안, 태평양, 인도 지역 사장은 이날 기조연설을 통해 포레스터(Forrester)와 공동으로 발간한 ‘2025 첨단 제조 산업 보고서(Advanced Manufacturing Report 2025)’를 소개하며,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과 혁신의 방향성을 제시하였다.
5대 제조 DX 전략
헥사곤은 이러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제조업의 핵심 과제 해결을 위한 다섯 가지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 첫째, 경직된 프로세스를 해소하고 민첩성을 확보해야 하며, 둘째, 데이터 기반의 분석을 통해 문제의 원인을 해결하는 품질 혁신이 필요하다. 셋째, 물리적 측정과 가상 시뮬레이션을 통합하는 디지털 트윈에 과감히 투자해야 하며, 넷째, AI와 물리 기반 시뮬레이션을 결합해 실제 제조 현장에 적용 가능한 스마트 제조를 실현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전사적으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공통 데이터 기반(Common Data Fabric)을 마련함으로써 혁신 속도를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 헥사곤은 이러한 전략을 실제 솔루션과 서비스로 구현해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뒷받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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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 부스에서 담당자들이 참관객들에게 솔루션을 설명하고 있다.
헥사곤의 고객 사례 가운데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오라클 레드불 레이싱 팀과의 협력이다. 세계 정상급 F1 팀인 레드불은 설계 변경 데이터를 정확하게 분석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헥사곤은 앱솔루트 암(Absolute Arm), 앱솔루트 트래커(Absolute Tracker), GLOBAL CMMs를 비롯한 정밀 측정 장비와 PCDMIS 플랫폼 기반의 통합 데이터 수집 시스템을 제공했다.
그 결과 부품과 차량의 설계, 프로토타입 제작, 테스트, 설치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결함이 50% 줄었으며, 팀과 차량의 성능을 극대화하는 성과를 얻었다. 이처럼 헥사곤의 기술은 방대한 데이터 수집 과정을 지원하며, 생산 불량률을 크게 줄이고 공급망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디지털 트윈과 정밀 측정
헥사곤은 제품 수명주기의 모든 단계에서 현실과 가상을 연결하며 디지털 스레드(Digital Thread)를 구축한다. 헥사곤의 디지털 스레드는 개별 솔루션의 나열이 아니라, 데이터 일관성과 추적성을 갖춘 연결형 흐름으로 설계됐다.
헥사곤은 ▲설계(Design) ▲생산(Manufacturing) ▲검사(Quality/Inspection) ▲유지보수(MRO/Operations) 등 각 단계를 단절된 활동이 아니라 상호 연결된 흐름으로 묶어주며, 이를 통해 제조업이 자율성과 민첩성을 갖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홍석관 사장,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
또한 기조연설에 이어진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의 홍석관 사장은 ‘헥사곤 데이터로 완성되는 스마트 제조’ 발표에서 “데이터는 더 이상 단순한 기록이 아니다. DX를 통해 구축된 기반 위에서 AX로 가치를 극대화하여 제조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핵심 자원”이라며, “헥사곤의 DX+DT+AX 기반 및 SDF 지원 전략은 현실 세계에 존재하는 사물, 시스템, 환경 등을 가상 공간에 동일하게 구현해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수행하는 기술과 실제와 같은 사이버 모델이 구성, 동기화되어 발생 가능한 문제와 결과를 예측하는 기술 등이 포함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개된 헥사곤 솔루션 전시 부스는 계측–디지털화–분석–최적화의 통합 흐름으로 구성되었다. 헥사곤의 전시는 정밀 측정–디지털화–분석–최적화의 흐름을 아우르는 구성으로 특히 항공우주, 자동차, 전자, 에너지, 헬스케어·생명과학, 중장비, 일반 제조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적용 가능한 맞춤형 솔루션을 직접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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