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소형 사이즈의 고주파 디지털 자동차 오디오 증폭기 공개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스마트 콕핏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새로운 클래스-D 자동차 오디오 증폭기를 출시했다. 이 증폭기는 전반적인 제품의 크기를 최소화할 뿐만 아니라, 디지털 입력 방식으로 회로 설계를 간소화해준다.
ST는 새로운 HFDA80D와 HFDA90D로 고주파 자동차용 증폭기 제품군을 확장하면서 아날로그 입력 방식의 HFA80A IC를 보완한다. 모든 디바이스는 2MHz의 스위칭 주파수로 동작해 PCB 공간을 줄이고 부품원가(BOM)를 절감한다. 또한, 패키지 핀 수와 외부 부품을 최소화하는 혁신적 아키텍처가 적용된 이 IC는 상단에 열 방출 패드가 노출된 7mm x 7mm 크기의 LQFP48 패키지 형태를 갖추고 있으며, 4개의 27W 출력 채널을 제공한다.
디지털 입력 방식의 HFDA80D와 HFDA90D는 아날로그 변환이 필요 없어 통합을 더욱 용이하게 하고, 설계를 간소화하며, 추가로 공간을 절감할 수 있다. 이 디바이스들은 오디오 선명도를 향상시키고, 동종 제품 대비 높은 효율을 제공한다.
HFDA80D와 HFDA90D는 I²C 버스 인터페이스를 통해 완전하게 구성 및 주소 지정이 가능하며,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오디오 애플리케이션에서 높은 출력 전력을 제공한다. 또한, 짧은 지연 시간의 오디오 프로세싱 성능을 갖춰 ANC(Active Noise Cancellation) 및 RNC(Road-Noise Cancellation) 애플리케이션에도 활용할 수 있다.
이 증폭기들은 자동차의 전기 시스템 환경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해결하도록 설계됐으며, 배터리 전압 변동이나 스위칭 과도현상으로 유발되는 팝(Pop) 및 틱(Tick) 노이즈에 대한 내성을 갖추고 있다. 확산 스펙트럼 변조 방식을 통해서는 CISPR25 클래스 V 규격을 기본적으로 준수한다.
이외에도 재생 중 개방 부하 감지, 과전류 보호, 전원 인가 시 Vcc 또는 접지 단락 보호, 출력 진단, 열 경고 등 진단 기능을 다양하게 제공한다. HFDA90D에는 DAM(Digital Admittance Meter)와 부하 전류 모니터가 내장돼 설계자가 진단 기능을 맞춤화하고 스피커의 뛰어난 선형성을 보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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