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스, 자율주행 운행 데이터 신뢰성 검증 기술 개발에 참여

2025-07-03
신윤오 기자, yoshin@elec4.co.kr

‘3-Tier 연계형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및 데이터 통합 검증 과제’ 
 
차량용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기업 아이비스(IVIS, 대표이사 남기모)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3-Tier 연계형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및 데이터 통합 검증용 클라우드 기반 평가 모델·프로세스 개발’ 과제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 과제는 차량(Vehicle), 엣지 인프라(Edge), 클라우드(Cloud)로 구성된 3단계(3-Tier) 자율주행 시스템에서 생성·전송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의 운행설계범위(ODD) 준수 여부와 데이터의 무결성·정합성을 신뢰성 있게 검증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통합 평가 모델과 프로세스를 개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 시스템 전반에 걸친 실시간 연동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고, 데이터 기반의 검증·인증 환경을 체계화하는 기반을 마련한다.
 

아이비스는 이번 과제에서 자율주행 운행 데이터를 활용한 검증 기술 개발, 3-Tier 구조 간 통신 프로토콜 및 데이터 저장 체계 개발, 클라우드 기반 통합 평가 인프라 구축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수집·저장·분석·시각화·검증까지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운영하는 시스템을 구현할 계획이다.

아이비스는 자율주행 자동차를 이용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통합 관제시스템의 실증을 진행하고 있으며, 자율주행 실내·외 자율주행 모빌리티 관제시스템의 개발 및 실증을 완료하였다. 서울시 관악구 순찰 로봇, 경기도·인천 지역의 실내외 모빌리티 실증 프로젝트,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및 디지털 클러스터 소프트웨어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행한 실증 기반의 R&D 경험은 본 과제의 실행력을 높이는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

이번 과제를 통해 확보된 기술은 자율주행차 실증 테스트베드와 스마트 모빌리티 인프라 등 국내외 실증 환경에 적용될 예정이며, 정부 및 공공기관의 인증 체계 고도화에도 활용될 수 있다. 아울러 완성차 및 부품사에 대한 기술 검증 서비스, 연구기관 및 기업 간 협력 프로젝트 확산, 국제 표준 기반 인증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도 확대되어 자율주행 생태계 전반에 파급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비스 남기모 대표는 “데이터 기반의 자율주행 시스템 검증은 미래 자율주행 산업의 경쟁력으로 이어진다. 아이비스는 이번 과제를 통해 자율주행 데이터의 무결성과 정합성 검증 기술을 고도화하고, 클라우드 연계 통합 평가 환경을 실증함으로써 데이터 기반 자율주행 검증체계의 실효성을 입증할 계획이다”라며 “자율주행 관제 시스템 구축 및 실내외 모빌리티 실증에서 축적한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차량-엣지-클라우드 간 데이터 통신과 평가 프로세스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향후 상용화 가능한 평가 솔루션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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