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엘에이트, 실시간 AI 통역으로 번역 자막 및 음성 통역 제공해

2025-07-03
신윤오 기자, yoshin@elec4.co.kr

국회 기후보건 포럼서 '이벤트캣' 제공

AI 기반 실시간 통역 솔루션 이벤트캣(EventCAT)이 7월 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5 기후보건 포럼 – 기후위기, 국경을 넘다: 기후보건, 한국의 역할’에서 실시간 번역 자막 및 음성 통역 기능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국회 글로벌 지속가능발전·인도주의포럼과 국경없는의사회가 공동 주최한 행사로, 기후변화가 인류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국가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이벤트캣은 한국어와 영어 간 실시간 자막을 대형 화면과 개인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동시에 제공했으며, 발표자 음성을 실시간으로 번역해 자연스럽게 들을 수 있는 AI 음성 청취 기능도 함께 지원했다. 참가자들은 사전에 안내된 QR 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접속하고, 각자의 언어로 논의 내용을 실시간 이해하며 깊이 있는 참여가 가능했다. 발표 자료를 사전에 학습한 번역 엔진은 기후·보건 분야의 전문 용어도 정확하게 처리하며, 고정형 통역 인프라 없이도 안정적인 운영을 구현했다.

이벤트캣은 이번 포럼뿐 아니라 최근 3개월간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 ‘넥스트라이즈 2025’ ▲AI·로봇 분야 기술 전시회 ‘스마트테크코리아 2025’ ▲정보통신기술 산업을 아우르는 ‘월드IT쇼 2025’ 등 주요 산업 전시 및 컨퍼런스 현장에서 다국어 통역 자막 솔루션으로 활용되며, 국내외 행사 운영사와 참관객들로부터 실용성과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실제로 각 행사에서는 발표자 중심의 기술적 전문 용어와 빠른 발화 속도를 이벤트캣이 안정적으로 처리하며, 다국적 청중 간의 언어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했다.

실시간 통역 기술은 단순한 기술적 진보를 넘어, 언어를 둘러싼 불평등을 해소하고 모두가 동등하게 논의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이번 포럼처럼 국경을 넘어서는 협력이 중요한 국제 의제에서는, 언어의 장벽 없이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이 논의의 깊이와 실행력을 좌우한다. 이벤트캣은 이러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의 동반자로서 의미 있는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엑스엘에이트(XL8) 이상은 마케팅 이사는 “언어는 때때로 불평등을 초래할 수 있지만, 이벤트캣은 모두가 동등하게 정보에 접근하고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더 나은 세상은 누구나 대화에 참여할 수 있을 때 비로소 가능해집니다”라고 밝혔다.

이번 포럼을 계기로 이벤트캣은 국제 포럼, 공공기관 행사, 글로벌 세미나 등 다양한 현장에서 언어 장벽 없는 소통을 위한 핵심 도구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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