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꼬가와, 엑손모빌 개방형 공정 자동화 현장 테스트 위한 시스템 통합사로 선정
  • 2022-02-07
  • 박종배 기자, jbpark@elec4.co.kr

요꼬가와가 엑손모빌(ExxonMobil)이 업계 최초로 진행하는 개방형 공정 자동화(약칭 OPA) 시스템의 현장 테스트를 위한 시스템 통합사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 테스트는 OPA 시스템을 전체 공장에서 운영하기 위해 설계됐다.

미국 걸프만에 위치한 엑손모빌 공장에서 실시될 이번 현장 테스트에서는 기존의 분산 제어 시스템(DCS)과 프로그래머블 로직 컨트롤러(PLC)를 개방형 공정 자동화 표준(O-PAS™)을 준수하는 단일 통합 시스템으로 대체할 예정이다. OPQ 기술과 인터페이스를 구현해 제어 기능을 향상하는 것이 목적이다.


라이언 스멜처(Ryan Smeltzer) 엑손모빌 리서치·엔지니어링 컴퍼니 OPA 프로그램 매니저는 “Yokogawa와 함께 중요한 이정표를 달성하고 기존 엑손모빌 제조 공장에서 OPA 시스템의 첫 번째 현장 테스트를 진행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프로젝트는 Yokogawa와 긴밀히 협력해 OPA 구성요소와 O-PAS 표준을 테스트하는 중요한 성과를 활용할 것”이라며 “OPA 현장 테스트는 OPA를 상용화하고 자동화 및 제어 시스템에서 부가 가치를 포착하는 과정의 새로운 단계”라고 말했다.

대다수 공정 산업은 거의 모든 제조 시설에 여러 공급 업체의 독점 시스템을 통합해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다. 제조 실행 시스템, DCS, PLC와 각 휴먼-머신 인터페이스, 입출력 장치(I/O) 등이 대표적이다.

이로 인해 새로운 프로젝트의 투자 비용과 시스템 운영·유지 관리를 포함한 총비용도 증가한다. OPA 시스템은 구성 및 응용 프로그램 이식성을 지원해 여러 공급업체가 제공하는 동급 최강의 구성요소를 쉽게 통합할 수 있도록 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자동화 시스템의 총비용을 최적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현장 테스트는 엑손모빌과 OPA를 꾸준히 지원해온 Yokogawa가 달성한 중요한 이정표로 OPA 기술이 개념 차원에서 프로세스 산업의 전통적 자동화를 대체할 실용적 대안으로 도약하는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Yokogawa는 프로젝트의 기본 엔지니어링 설계(Front-End Engineering Design) 단계 작업에 착수했다. 2000개 이상의 I/O를 포함한 OPA 현장 테스트 시스템은 2023년 시운전에 돌입할 예정이다.

엑손모빌과 Yokogawa는 2년간 엑손모빌의 텍사스주 휴스턴 캠퍼스 인근에 있는 OPA 테스트베드를 공동으로 운영하며 OPA 기술을 개발, 시험, 개선해 왔다. 양사는 협력을 통해 현장 테스트를 준비하기 위한 여러 가지 OPA 핵심 기능을 개발하고 검증했다. 현장 테스트와 별도로 휴스턴 지역의 개발 사무소의 테스트 베드 엔지니어들은 최신 O-PAS 표준에 따라 OPA 기술을 꾸준히 개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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