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기반 통신 빅데이터 플랫폼 등장
  • 2020-01-07
  • 신윤오 기자, yoshin@elec4.co.kr



KT, 16개 기관과 협력해 데이터 거래

“흑당버블티, 마라탕 이어 한국인 입맛 사로잡을 식품 트렌드, 빅데이터가 알려준다”

이제 누구나 데이터만 구매하면 소비 데이터, SNS 버즈량, VOC, 유동인구가 결합한 데이터가 식음료 트렌드는 물론 최적의 점포 입지와 맞춤 식단까지 추천해주는 시대가 열린다.

KT는 유동인구, 소비, 상권, 여행 등 생활 데이터를 개인과 기업이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통신 빅데이터 플랫폼(http://bdp.kt.co.kr)을 공개하고, 이를 기념하는 개소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통신 빅데이터 플랫폼은 KT와 산하 16개 센터에서 생산된 데이터가 수집되고, 클라우드와 인공지능 기반으로 분석된 데이터가 유통되는 거래 플랫폼이다. KT는 2019년 7월 과기부가 진행하는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사업’에서 통신 분야 사업자로 선정됐다. 지난 5개월간 KT는 스타트업과 관련 기관으로 구성된 16개 센터와 협력해 플랫폼을 구축했다. 구축된 플랫폼에는 비씨카드(카드 소비정보), 넥스트이지(관광), 두잉랩(영양정보 분석), 오픈메이트(부동산, 상권), 경기대학교(배달이동경로), 한국인터넷진흥원(불법 광고 스팸 콘텐츠) 등 다양한 생활?공공?공간 데이터가 결집한다.

이번에 공개된 통신 빅데이터 플랫폼은 3가지 핵심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선 우리나라 빅데이터 플랫폼 중 가장 큰 규모의 데이터를 5개 영역(Key) 기준으로 데이터 융합이 가능하도록 정제해 개방한다. 또한 구매자가 플랫폼 안에서 즉시 분석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예측 서비스도 제공하며 조건에 맞는 최적 입지를 추천해주는 특화 서비스인 유레카(Useful Recommendation Case)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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