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과학 전동엽 기자] 산업 현장에서 스마트 팩토리로 전환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면서 산업용 IoT 환경을 구축하는 방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힐셔는 이러한 산업 현장 요구에 부응하는 자사의 netIOT 전략 및 netIOT Interface의 다양한 솔루션을 활용한 IoT 기술 활성화 방안에 대해 소개했다. 


크리스토프 훙어(Christof Hunger) 프로덕트 매니저는 “산업용 IoT, 스마트 팩토리 환경에서는 센서에서 클라우드까지 지속적인 통신을 요구한다. 힐셔는 이를 산업용 클라우드 통신이라고 부르고 있다. 고객들이 Industry 4.0, 스마트 팩토리 및 IoT를 구현하도록 돕기 위해서 netIOT 제품군 솔루션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크리스토프에 따르면 힐셔의 netIOT는 netIOT Service, netIOT Edge, netIOT Interface의 단계로 구분된다.  netIOT Service는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과 인터페이스, netIOT Edge는 에지 컴퓨팅 및 데이터 사전 처리, netIOT Interface는 데이터의 수집, 정리 및 전송의 단계이다. 

크리스토프는 이 세 단계 중 netIOT Interface가 고객에게 가져올 변화에 대해 강조했다.  힐셔의 netIOT Interface 솔루션은 고객사의 기존 제품에 OPC UA 및 MQTT와 실시간 이더넷 슬레이브 기능을 내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netIOT Interface는 산업용 클라우드 통신 환경에서 필드 장치와 클라우드를 연결하며 데이터를 수집하고 정리하여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도록 메타 데이터를 추가해준다. 이렇게 정리한 데이터를 Edge Gateway나 클라우드로 전송할 수 있게 해준다. 때문에 보다 용이하게 산업용 IoT 환경을 구축 할 수 있다.

"고객의 필드 디바이스에서 어떤 종류의 정보들이 만들어 지는지 고려하는 것이 중요해"

이어 그는 IoT에서 필드 장치가 가지는 중요성을 강조하며 IoT 환경 구축에서 고려해야 할점을 강조했다. “센서 등 필드 디바이스에서 제공되는 정보가 있어야 IoT 서비스가 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필드 장치에서 IoT환경을 구축할 때 고객의 필드 디바이스에서 어떤 종류의 정보들이 만들어 지는지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로드셀의 편차, 장치의 온도, 드라이브의 불균형 여부 등을 고민해야 한다”고 전했다.

힐셔는 또한 OEM 고객들에게 엔지니어링 툴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사는 어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에서 고객 디바이스용 프로토콜 독립형 객체 모델을 생성할 수 있다. 네트워크 프로토콜 변경은 툴 내에서 ‘Build Process’를 통해 진행되며 이 과정에서 어플리케이션에 필요한 네트워크 별 조정이 없으며 OEM은 정확히 하나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설계로 멀티 프로토콜 디바이스를 구현할 수 있다. 

크리스토프는 “IoT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설비 제조업체들은 필드 디바이스의 정보를 기반으로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 모니터링과 같은 새로운 클라우드 기반의 부가가치 서비스를 구현하고자 한다”며 “디바이스 제조업체들이 우리의 netIOT 인터페이스 솔루션을 이용해서 산업용 이더넷, 트랜스페어런트 이더넷과 함께 OPC UA 서버 및 MQTT 클라이언트 기능을 쉽게 추가할 수 있도록 더욱 집중했다. netIOT Interface 솔루션이 고객들의 필드 레벨에 산업용 IoT환경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