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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21 (수)
2026.01.21 (수)
삼성전자, 자사 빌딩 통합 솔루션 적용한 오피스 빌딩이 글로벌 인증 받아
2026-01-21 신윤오 기자, yoshin@elec4.co.kr

삼성전자 b.IoT 적용해 AI 기반 빌딩 운영 효율성 인정


삼성전자가 자사의 빌딩 통합 솔루션 ‘b.IoT’를 적용한 오피스 빌딩 ‘팩토리얼 성수’가 국내 최초로 글로벌 스마트 빌딩 인증 제도인 ‘스마트스코어(SmartScore)’에서 골드(Gold)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스마트스코어는 스마트시티 및 스마트 빌딩 인증 전문기업 와이어드스코어(WiredScore)가 운영하는 국제 인증 제도로, 건축물에 적용된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의 구현 수준과 실제 운영 효과, 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평가 결과에 따라 플래티넘, 골드, 실버, 공인(Certified) 등급을 부여하며, 미국과 홍콩 등 주요 글로벌 랜드마크 빌딩들이 인증을 받은 바 있다.



팩토리얼 성수는 서울 성수역 인근 물류 부지를 개발해 조성한 오피스 빌딩으로, 기획 단계부터 삼성전자와 협업해 ‘테크 레디(Tech Ready) 빌딩’을 콘셉트로 설계됐다. 이번 골드 등급 획득은 최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한 운영 효율성과 입주 환경의 쾌적성이 국제 기준에서 검증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삼성전자의 b.IoT는 공조, 조명, 전력 등 빌딩 내 주요 설비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하는 AI 기반 솔루션이다. 관리자는 빌딩 전반의 운영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에너지 사용량과 설비 운영 현황을 분석해 상황에 맞게 효율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설비 이상 발생 시에는 즉각적인 알림을 제공해 신속한 대응을 돕는다.


팩토리얼 성수는 b.IoT를 통해 중앙 공조와 시스템 에어컨을 최적화해 운영한 결과, 지난해 6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냉방·공조 설비 중심으로 약 27%의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했다. 해당 수치는 부경대학교 연구팀이 수행한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산출됐으며, 실제 절감 효과는 건물 운영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또한 b.IoT는 현실의 빌딩을 가상 공간에 3D 모델로 구현하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관리자는 가상 환경에서 설비 상태를 시각적으로 확인하고, 다양한 운영 시나리오를 사전에 시뮬레이션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인 빌딩 관리가 가능하다. 지열 에너지를 활용하는 DVM(Digital Variable Multi) 지열 시스템과의 연계도 지원해 에너지 효율을 한층 높였다.


박찬우 삼성전자 B2B통합오퍼링센터 부사장은 “이번 인증을 통해 AI와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적용한 b.IoT 솔루션의 편의성과 경쟁력이 국제적으로 검증됐다”며, “앞으로도 기술 고도화를 통해 AI 기반의 자율 운영 빌딩 구현을 목표로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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