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 알리팍스와 비용 효율적인 휴대용 분자진단 검출 솔루션 개발
  • 2020-11-12
  • 박종배 기자, jbpark@elec4.co.kr

전염병 관련 유전물질 및 기타 바이러스성(및 세균성) 병원체 검출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와 임상 진단기기 생산업체인 알리팍스(Alifax S.r.I)가 현장진단(Point-of-Care)으로 분자진단 검출을 할 수 있는 빠르고 비용 효율적인 휴대용 솔루션 개발을 위해 협력했다.

이 솔루션은 환자의 검체에서 유전자 물질(RNA 및 DNA[1])을 증폭시키는 고도로 안정적인 실시간 PCR(Polymerase Chain Reaction) 방식을 이용하며, 알리팍스가 공급할 예정이다.



알리팍스는 ST에서 개발 및 라이선스를 취득한 기술을 활용해 STM32 MCU와 센서, 증폭기 등의 디바이스를 비롯하여 광범위한 ST 부품으로 구성된 소형 휴대용 기기인 분자 마우스(Molecular Mouse)를 생산하고 있다. 분자 마우스를 PC에 연결하면 ST가 MEMS 반도체 대량생산 공정 기술을 바탕으로 제작한 소형의 일회용 카트리지에서 알리팍스가 만든 의료용 시약을 사용하여 다양한 표적 또는 검체에 대한 제어 및 테스트를 관리할 수 있다.

ST의 CIO(Chief Innovation Officer)인 알렉산드로 크레모네시(Alessandro Cremonesi)는 “세계적인 전염병 대유행에서 얻은 중요한 교훈 중 하나는 즉각적인 원격 진단과 필요 시 환자를 격리할 수 있는 빠르고 비용 효율적인 현장진단 테스트가 필요하다는 것이다“라며, “ST는 반도체 기반 진단 솔루션이 우리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확신을 가지고 실시간 PCR 플랫폼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 왔다”고 밝혔다.

ST의 실시간 PCR 분자진단, 일회용 칩 기반 카트리지 사용

ST의 아날로그, MEMS, 센서 그룹 사장인 베네디토 비냐(Benedetto Vigna)는 “ST는 반도체 대량생산 제조 기술과 미세유체 공학 분야의 오랜 리더십을 기반으로 신속하게 사용자 맞춤 제작이 가능하고 유연성이 뛰어난 카트리지와 계측 플랫폼을 개발해 왔으며, 이러한 제품들은 빠르고 정밀하게 현장에서 진단 결과를 제공한다. 알리팍스는 이를 활용해 현재의 전염병과 향후 새로운 질병 진단에 거의 즉각적으로 대응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ST는 신뢰할 수 있는 반도체 대량생산 제조기술 및 미세유체 공학 관련 전문성을 넓히기 위한 효능과 효율성을 25년 이상 입증해 왔다. 또한 약 10년간 MEMS 기반의 실시간 PCR 기술 개발에서 성공을 증명하면서 알리팍스가 세계적인 전염병 해결에 신속하게 적용할 수 있는 제품을 구현하도록 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알리팍스의 파올로 갈리아노(Paolo Galiano) 사장은 “알리팍스는 연구에 대한 열정과 탁월한 혁신을 바탕으로 진단 목적의 혈액학 및 세균학 분야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ST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ST의 기초 미세유체 공학 및 여타 기술과 당사의 병원체 특성 검사 기술을 분자 마우스로 통합함으로써, 코로나 19(COVID-19) 테스트 지원을 시작으로 신속한 진단과 격리를 실현하고, 궁극적으로 병원체의 확산을 방지하는 데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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