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 City] 잘 나가는 스마트 시티, 지출 중 가장 큰 분야는
  • 2019-07-08
  • 전동엽 기자, imdy@elec4.co.kr

아태지역 스마트 시티 지출규모 2022년 354억 달러 전망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스마트시티 지출 규모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한국IDC(대표 정민영)는 전 세계 스마트 시티 지출가이드 보고서에서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해당 시장 지출 규모가 2022년 354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2018년 전망치보다 16.8% 증가한 수치다. 또한, 싱가포르, 베이징, 상하이, 그리고 서울의 스마트 시티 프로그램 지출이 올해 4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부문별로는 하드웨어가 2019년 스마트 시티 관련 지출의 40%를 차지하며 가장 비중이 크다. 뒤이어 서비스, 소프트웨어, 커넥티비티 순으로 나타났다. 5년간 연평균성장률(CAGR)이 가장 높은 지출 부문은 서비스 부문으로, 2022년까지 연평균 17.9%를 달성하며 하드웨어 부문 지출을 추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데이터 기반의 공공 안전, 재생 가능한 에너지 및 인프라, 지능형 교통 등과 관련된 전략적 우선순위는 2019년 스마트 시티 서비스 지출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마트 시티 투자를 주도하는 주요 전략 우선순위 중 상위 5가지 사례는 고정식 시각 감시(fixed visual surveillance), 향상된 대중 교통, 지능형 트래픽 관리, 무수수량(NRW) 관리 및 스마트 실외 조명이다. 이러한 사용 사례들은 2019년 전체 투자액의 40.7%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마찬가지로, 커넥티드 오피스와 스마트 키오스크는 경제 개발, 시민 참여, 지속가능한 계획 및 행정 분야의 핵심 사용 사례들로서 대규모 투자가 예상된다.

한국, IoT 중심의 시민체감형 서비스

중국은 아태지역의 스마트 시티와 관련된 기술 투자 지출의 대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 지출의 대부분은 고정식 시각 감시에서 비롯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시민 활동을 추적하고 모니터링 하기 위한 비디오 정보 소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싱가포르는 자체 디지털 트윈을 만들고 있고 한국은 사물인터넷(IoT) 구현이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로 꼽힌다. 중국, 인도, 호주, 및 인도네시아 같은 다른 국가들도 IoT 를 도입하기 위한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인도는 도시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기술 투자수요가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IDC에서 스마트 시티 연구를 담당하고 있는 김경민 수석 연구원은 “국내 스마트 시티는 네트워크 및 하드웨어 인프라 중심에서 서비스 중심으로 진화하면서 IoT, AI, 블록체인 등 다양한 차세대 기술의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특히, 성숙한 네트워크 인프라를 기반으로 도시의 다양한 엔드포인트 간의 안정적인 연결성이 확보되면서 IoT 도입에 용이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고, 이에 IoT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시민체감형 혹은 행정 서비스가 창출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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