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로니스, 써드파티 개발자들에게 ′아크로니스 사이버 플랫폼′ 공개
  • 2019-04-25
  • 박종배 기자, jbpark@elec4.co.kr

API 공개로 폭넓은 사이버 보안 생태계 구축 지원
아크로니스 사이버 플랫폼 기반으로 애플리케이션 통합 및 연동 가능

 
아크로니스(지사장 서호익)는 오늘, 자사의 데이터 관리 및 보호 플랫폼인 ‘아크로니스 사이버 플랫폼(Acronis Cyber Platform)’을 써드파티 개발자들에게 공개한다고 밝혔다.

아크로니스는 이번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공개를 통해 개발자들이 보다 손쉽게 기능을 확장하고 애플리케이션을 통합하는 등 사이버 보안 생태계 내에서 폭넓은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크로니스 사이버 플랫폼은 아크로니스의 전체 서비스에 대한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SDK) 및 샘플 코드의 일련의 API로 구성되어 있다. 아크로니스는 이번 발표를 통해 기존에 아크로니스 내부 직원 및 커넥트와이즈(ConnectWise),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구글(Google) 등 한정된 통합 파트너사에서만 사용 가능했던 새로운 개방형 API를 공개했다.
 
개발자들은 아크로니스 사이버 플랫폼에 접속하여 새로운 데이터 소스 및 데이터 위치, 데이터 관리 기능을 생성하고, 아크로니스 사이버 보안 솔루션과 자체 애플리케이션을 통합할 수 있다. 또한 아크로니스 기능을 애플리케이션, 시스템, 마켓플레이스에 연동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독립소프트웨어 공급업체(ISV), OEM, 서비스 공급업체, 리셀러, 고객들은 새로운 수익 기회를 창출하고 광범위한 활용 사례를 구축해 아크로니스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게 된다. 현재 아크로니스 생태계는 전세계 5만여 곳의 채널 파트너, 50만여 곳의 기업 고객 및 500만여 명의 최종 사용자 등으로 구성돼 있다.
 
데이터 보호 및 사이버 보안, 개인정보보호를 돕는 보안 분야 비전 제시

아크로니스는 이번 플랫폼을 통해 데이터 보호, 사이버 보안 및 개인정보보호를 아우르는 현대 보안 전략에 대한 비전을 선보였다. 오늘날의 데이터 수요는 규모에서부터 서로 다른 활용처, 데이터 소스, 위치 등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이에 아크로니스는 데이터를 완벽하게 관리하고 보호하기 위해서는, 안전성(Safety) 접근성(Accessibility) 프라이버시(Privacy) 진본성(Authenticity) 데이터 보안성(Security of data)의 5가지 요소(SAPAS, Five Vectors of Cyber Protection)를 모두 충족시켜야 한다고 강조한다.

현재 아크로니스의 백업, 파일 공유/동기화, 공증, 재해복구 솔루션은 이러한 5가지 요소에 맞춰 아크로니스 사이버 인프라(Acronis Cyber Infrastructure), 아크로니스 사이버 클라우드(Acronis Cyber Cloud) 및 아크로니스 사이버 플랫폼 API를 기반으로 설계되어 있다.
 
세르게이 빌로소프(Serguei Beloussov) 아크로니스 창립자 겸 CEO는 “핵심 플랫폼과 API를 공개함으로써 시장에서 검증된 사이버 보호 솔루션의 가능성을 확대하고, ISV, OEM, 서비스 공급업체 및 개발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부여한다는 점에서 이번 공개 결정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아크로니스는 높은 엔지니어링 완성도를 자랑하는 만큼 우리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전세계 개발자들이 AI, IoT, 에지 컴퓨팅, 클라우드 등 다양한 소스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통해 혁신을 도모하고 새로운 밸류 체인을 구축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써드파티 개발자들은 플랫폼을 활용하여 사이버 보안의 5가지 요소 중 개별 벡터 혹은 아크로니스 토털 프로텍트(Acronis Total Protect)와 같이 5가지 벡터를 모두 만족시키는 제품을 구축할 수 있다.

‘아크로니스 토털 프로텍트’는 오는 10월 개최되는 아크로니스 글로벌 사이버 서밋(Acronis Global Cyber Summit)에서 공식 출시될 예정으로, 백업, 사이버보안, 시스템 관리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제품이다.
 
기존 ‘데이터 클라우드’ 및 ‘소프트웨어 정의 인프라’를 새롭게 ‘아크로니스 사이버 클라우드’와 ‘사이버 인프라’로 제품명 변경
아크로니스는 ‘사이버 플랫폼’ API 공개 발표와 함께 기존 ‘데이터 클라우드’ 및 ‘소프트웨어 정의 인프라’를 새롭게 교체된 제품 브랜딩으로 선보였다.
 
아크로니스 사이버 클라우드(Acronis Cyber Cloud, 이전의 아크로니스 데이터 클라우드)는 서비스 공급업체가 효율적이고 안전한 방식으로 사이버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아크로니스 사이버 클라우드 7.9 업데이트는 4월 말까지 모든 고객 및 파트너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며, 특히 구글의 생산성 애플리케이션 G스위트(G Suite)의 백업 지원 및 암호화폐 채굴 멀웨어에 대한 보호 기능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아크로니스 사이버 인프라(Acronis Cyber Infrastructure, 이전의 아크로니스 소프트웨어 정의 인프라)는 업계 표준 하드웨어를 사용하고 모든 유형의 스토리지 워크로드를 결합하는 확장 가능한 소프트웨어 정의 인프라 솔루션이다.

아크로니스 사이버 플랫폼은 현재 접속이 가능하며, 초기 접속 기간 동안에는 개발자 지원이 제공된다. 아크로니스는 오는 10월 13일부터 16일 미국 플로리다에서 개최되는 아크로니스 글로벌 사이버 서밋 2019 행사에서 아크로니스 플랫폼에 대한 정식 출시(GA), 공인 교육 및 인증에 대한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아크로니스의 첫번째 글로벌 파트너, 고객 이벤트인 이번 행사에는 ABC 샤크 탱크(ABC`s Shark Tank)의 스타 출신이자 IT 보안 컨설팅 업체를 설립한 로버트 헤이야비치(Robert Herjavec)와 FBI 출신 보안 전문가 에릭 오닐(Eric O'Neill) 등 업계 유수의 연사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ISV, OEM 및 서비스 제공업체들은 아크로니스 홈페이지 조기 등록 페이지에서 아크로니스 사이버 플랫폼에 대한 액세스 요청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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