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미컨덕터, 퀀테나 커뮤니케이션스 인수
  • 2019-03-29
  • 박종배 기자, jbpark@elec4.co.kr

강점 통합해 자동차 및 산업용 저전력 커넥티비티 시장 진출 가능
전력 관리 & 블루투스 기술 전문성과 Wi-Fi 및 소프트웨어 기능 통합


온세미컨덕터가 주당 24.50달러 현금 거래로 퀀테나 커뮤니케이션즈(Quantenna Communications)를 인수하는 최종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수 대가는 1억 3,600만 달러 가량의 2018년 4분기 퀀테나 순 현금 보유량을 고려한 약 10억 7천만 달러의 주식 가치와 9억 3,600만 달러 기업 가치로 나타난다. 이번 인수로 퀀테나의 Wi-Fi 기술과 소프트웨어 기능을 추가해 온세미컨덕터의 커넥티비티 포트폴리오가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온세미컨덕터 회장 겸 CEO 키이스 잭슨(Keith Jackson)은 “우리는 퀀테나를 온세미컨덕터의 일부로 하나가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퀀테나 인수는 산업 및 자동차 시장에서 우리 입지를 한층 강화하기 위한 또 한 번의 큰 도약이다. 고효율 전력관리와 광범위한 판매, 유통 분야에서 온세미컨덕터가 보유한 전문성과 퀀테나의 업계 선도적 Wi-Fi 기술 및 소프트웨어의 결합은 급 성장하는 산업 및 차량을 위한 애플리케이션용 저전력 커넥티비티 시장을 겨냥할 수 있는 강력한 플랫폼을 만든다. 이번 인수로 양사 고객과 주주, 임직원들에 기회를 창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퀀테나 회장 겸 CEO 샘 헤이다리(Sam Heidari)는 “금일 발표는 전 세계 퀀테나 직원과 고객에게 좋은 소식이다. 온세미컨덕터 팀이 된 퀀테나는 세계적 수준의 조직으로부터 고객에게 최상의 최종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다짐을 실현할 것이다”라며, “우리의 성과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온세미컨덕터와 원활히 인수를 추진해 유능한 퀀테나 직원들에게 흥미로운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선도적 Wi-Fi 기술 혁신 업체로서 오랜 입지를 강화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거래가 종료된 후 비경상 인수 관련 비용, 공정 가치 스텝-업(step-up) 재고 상각, 인수 무형자산 상각을 제외한 온세미컨덕터의 비-GAAP 주당 순이익과 잉여현금흐름은 즉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인수 거래는 자금 조달조건에 해당되지 않는다. 온세미컨덕터는 기존 회전신용편의 기법하의 가용 자금으로 이번 인수 거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거래 완료는 퀀테나 주주, 규제 승인 및 종결 조건 관습에 따른 승인으로 결정된다. 이번 거래는 온세미컨덕터와 퀀테나 이사회 승인을 얻었으며, 2019년 하반기 종료될 예정이다. 제시된 거래와 관련해 온세미컨덕터 측 주주 승인은 필요하지 않다. 

모리슨 & 포에스터 LLP(Morrison & Foerster LLP)가 온세미컨덕터 법률 고문을 맡았다. 퀀테나 측 재무 고문은 카탈리스트 파트너(Qatalyst Partners), 법률 고문은 오멜버니 앤 마이어스(O'Melveny & Myers) LLP가 각각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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