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TV제조사와 패널업체, 디스플레이 크기 키우는데 ′올인′
  • 2018-12-05
  • 전동엽 기자, imdy@elec4.co.kr

[전자과학 전동엽 기자] TV제조 업체와 패널업체는 사이즈를 키워야 산다.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시장을 공격적으로 확대하면서 오버 서플라이, 가격경쟁 등 디스플레이 시장이 급변하면서 시장의 방향이 대형 디스플레이 쪽으로 기울고 있다. 

디스플레이 서플라이 체인 컨설팅(DSCC)은 ‘제1회 DSCC 코리아 컨퍼런스’에서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의 동향과 전망을 제시했다. DSCC Korea의 이제혁 대표는 디스플레이 시장 변화와 이슈를 분석하며 중국의 TV시장이 성장기를 지나 성숙시장이 됐다고 평가했다.
 

블랙프라이데이'를 하루 앞둔 지난 11월22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대형 매장  '엑스트라(extra)'에
삼성전자 TV를 구입하기 위해 수많은 소비자들이 몰렸다.(참고 사진)

이 대표는 “중국 시장은 이제 성장시장을 지나 성숙시장이라고 본다. 더 이상 중국을 바라보고 TV세일즈를 늘리는 데는 한계가 있다”며 “패널업체와 TV제조사 모두 프리미엄 TV가 아니면 더 이상 이익을 내고 부가가치를 내기 어렵다.”고 말했다.

또한 “TV 시장은 정체되고 있지만 큰 사이즈 TV는 점점 성장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에서 큰 TV에 대한 수요가 많이 나타나고 있다. 앞으로 60인치 이상의 TV 수요는 점점 늘어날 것이다.”라며 대형 TV시장 공략을 강조했다. 이에 경쟁력에 대해서는  “TV패널 가격이 굉장히 불안하다. 2017년 피크 가격에 비해 40%정도 떨어졌다. 가격이 오르락내리락 하지만 전체적으로 하향세가 나타나고 있다. 내년에도 대형TV 패널과 TV Set의 가격경쟁이 상당히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부분의 업체들은 프리미엄 패널에 집중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프리미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기 위해 지금부터 대비해야 한다고 전했다.

10.5세대, 대형 패널이 주요 이슈

10.5세대 디스플레이가 얼마나 나오느냐, 얼마나 큰 패널이 나올지도 업계의 큰 이슈이다. 대형사이즈 패널시장에서는 10.5세대의 비중이 점점 커지고 10.5세대 디스플레이 생산라인에 대한 투자도 늘어날 전망이다. 

또 하나의 중요한 관점은 중국 업체가 10.5세대의 주도권을 쥐느냐 마느냐이다. 그는 “대형시장에서 가격에 대한 영향력이 중국 업체의 영향이 클 것이다. 2019년 LCD 시장의 주도권은 중국의 BOE가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부상이 시장에 큰 영향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 DSCC’s Quarterly Display Capex and Equipment Service

이제혁 대표는 “TV제조 업체와 패널업체에게는 사이즈를 키우는 것이 주요 전략이다. 65인치 패널은 55인치 대비 약 40%를 더 사용하고, 32인치 대비 4배를 더 쓰게 된다. 패널업체 입장에서도 남은 케파(Capacity)를 다 소모하기 위해서 사이즈를 키우는 전략으로 가야한다.”

폴더블 디스플레이는 좋은 선택 ?

최근 공개된 폴더블 디스플레이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도 내놨다. 오버 서플라이에 대한 부분을 어느 정도 해결하고 후발주자들과의 격차를 벌릴 수 있는 솔루션이라고 전망하며 향후 태블릿 노트북 등으로 폴더블 디스플레이가 확장돼 애플리케이션도 다양해 질 수 있다는 것.  

이 대표는 “폴더블 시장에서는 조개형 스마트폰, 북타입 스마트폰, 태블릿, 키보드레스 노트북, 포터블 모니터 TV와 같은 애플리케이션이 주요 시장이 될 것이다. 현재 7.3인치에서 향후 13인치, 17.3인치 대형 폴더블 디스플레이까지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시장 초반에는 가격 프리미엄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폴더블 디스플레이 시장을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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