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트 시버스 신임 사장, 새로운 조직 구조 하에서 NXP의 모든 사업 라인 총괄

NXP 반도체(NXP Semiconductors)는 자사의 성장 전략에 보다 잘 부합할 수 있도록 경영진 교체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커트 시버스(Kurt Sievers) NXP 오토모티브 사업 본부장이 NXP 반도체 사장으로 전격 임명됐다. 시버스 신임 사장은 새로운 조직 구조 하에서 NXP의 모든 사업 라인을 총괄하게 된다.

 

릭 클레머(Rick Clemmer) NXP CEO는 “시버스 신임 사장은 직원들이 조직 경계를 넘나들며 일하고 탁월한 성과를 내며 자신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뛰어난 리더이다. NXP 오토모티브 사업은 그의 지도 하에 업계 1위 반도체 공급업체로 성장했으며, 가장 완벽한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설계했고, 자율 주행 및 더욱 안전한 주행 모빌리티 생태계에 걸쳐 가장 심도 있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그는 NXP가 달성해야 하는 기준을 끊임없이 높이며, 제품 선도 기업에서 사고 리더십(thought leader)을 이끄는 기업으로 진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앞으로 시버스 신임 사장과 협력해 그간 일군 성과를 전사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NXP의 발전과 성장을 이어갈 훌륭한 팀임을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커트 시버스 신임 사장은 “지금은 보다 스마트한 세상을 위해 안전한 연결(Secure Connections) 분야에서 폭넓은 리더십을 구축하고, NXP의 사업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매우 흥미로운 시기다. NXP의 확장 가능한 임베디드&아날로그 솔루션으로 고객의 혁신을 지원하는 한편, 그 기저에 있는 복잡성을 마스터하고 확장성, 기능적 안전과 보안을 보장할 것이다. NXP를 모든 이해관계자를 위한 가치 창출의 기준으로 만들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XP 보안 & 연결 사업부 부사장 겸 총괄로 재직했던 루디거 스트로(Ruediger (Rudy) Stroh)는 성공적인 지난 9년 경력에 종지부를 찍고 2018년 9월 30일 부로 NXP를 떠나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릭 클레머 NXP CEO는 “NXP 이사회를 대표해 스트로 부사장이 그간 보여준 열정과 에너지, 비전에 감사드리며, 앞으로의 행보에 행운이 함께 하길 바란다”며 “그의 탁월한 리더십 하에 NXP는 수십억 고객들에 모바일 지갑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수십억 건의 거래 및 신원 증명에 사용된 보안 솔루션을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에지 컴퓨팅 내 혁신적인 머신 러닝 추론을 구현하기 위한 길을 마련하는 광범위한 IoT & 보안 솔루션 포트폴리오도 개발했다. NXP는 스트로 부사장이 일군 업적을 바탕으로 계속해서 견실한 결과를 제공할 수 있는 입지를 갖췄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변화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가기 위해 스트로 부사장은 시버스 신임 사장과 적극 협력해 인수인계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제니퍼 워메트 (Jennifer Wuamett) 부 법무고문 겸 최고 IP 책임자가 귀도 데릭(Guido Dierick) NXP 반도체 수석부사장 겸 법무고문의 뒤를 이을 예정이다. 귀도 데릭은 법무고문직 은퇴 후 NXP 반도체 네덜란드 지사장을 맡게 된다. 

릭 클레머 NXP CEO는 “프리스케일 반도체(Freescale Semiconductor) 재직 당시 보여준 것과 마찬가지로, 지식 재산권, 기업 거버넌스, 법무 분야에서 워메트 신임 고문이 보유한 독창적인 기술 및 전문성은 NXP 법무와IP 팀을 이끌기에 최적”이라며 “그는 업계에서 저명한 지식재산권 전문가이자 탁월한 리더이다. 새로운 보직 수행 시에도 그가 가진 재능은 우리 기업에 뛰어난 자산이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릭 클레머 NXP CEO는 “데릭 고문의 업적은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으며, NXP 역사에 걸쳐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되어주었다”며 “그간 그가 보여준 탁월한 지침과 통찰, 리더십에 진심으로 감사를 표한다. 개인적인 자선 활동이 순조롭게 진행되길 바라며, 그가 NXP 네덜란드 지사장을 맡아 계속 NXP 성공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