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관계자들 모여 첨단센서 신기술과 트렌드 공유
스마트기기, 헬스케어, 자동차, 스마트 공장 4개 분야 세미나 진행
양재 엘타워에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Keit)가 주관하는
‘제
4회 첨단센서
2025포럼
’이 개최됐다
.
이번 행사에서는 삼성전자 이제석 상무의 기조연설과 분과별 세미나
, R&D 성과전시가 진행되었다
. 분과별 세미나는 스마트기기
/헬스케어와 자동차
/스마트공장 두 트랙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
R&D 성과전시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이제석 상무는 기조연설을 통해 센서기술의 발달이 산업의 트렌드를 주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
. 그는
“과거에는 카메라 모듈이 핸드폰에 꼬리 수준의 역할이었지만 지금은 스마트폰 시장의 흐름을 주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 꼬리가 몸통을 흔드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며 이미지센서기술의 발전이 스마트폰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했다
.
이후 이어진 자동차
/스마트 공장 분과별 세션에서는 업계 종사자 및 연구원들이 새로운 솔루션과 업계 동향을 제시했다
.
자동차 분과에서는 자동차부품연구원 연규봉 센터장이
‘차량용 마이크로폰 개발 필요성 및 발전전망
’을 주제로 차량용 마이크로폰 시장을 예측했다
. 연규봉 센터장에 따르면 차량 내 편의기능의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멀티기기들을 조작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졌고
, 이로 인해 위험도가 증가한다
.
자동차부품연구원 연규봉 센터장이 세미나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따라서 지향성
MEMS 기반의 운전자를 위한 고감성 음성인식 마이크 수요가 점차 증가할 것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 미래에 자율주행 이동체가 도입되면 차량이 사무공간의 개념으로 바뀔 것으로 예상하며 글로벌 차량용 핸즈프리 마이크 판매수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이어 그는
“차량 주행 시스템과 연동될 수 있도록
MEMS 반도체 부품 신뢰성 기술 확보가 중요하며 모듈 및 완성차 업계와 공동협력하는 신회성 확보가 중요하다
”고 말했다
.
스마트 공장 분과에서는 효성 권영진 수석연구원이
‘디지털 변전소용
NCIT 기술
’에 대해 소개했다
. NCIT(Non-Conventional Instrument Transformer)기술은 기존 철심 타입의
CT, PT를 사용하지 않고 광학기반
CT, PT를 사용하는 기술을 말한다
. NCIT를 적용하면 기존 대비
30%의 면적을 축소할 수 있다
.
국내는
2013년 이후 약
20여개의 신설 변전소를 디지털 변전소로 구축했다
. 2020년까지
70개의 디지털 변전소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 그러나 권영진 수석에 따르면 국내 디지털 변전소에는 아직까지는 완전하게 디지털 변전소기술이 적용되지 않고 절반만 적용된 수준이라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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