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기기와 블록체인으로 무장′ 물류가 더 똑똑해진 이유

  • 2018-03-13
  • 오민준 기자, mjoh@elec4.co.kr

컨테이너에 부착된 IoT 기기, 내부 온습도 진동 등 파악
삼성SDS는 스마트 물류 플랫폼 '첼로' 확대 적용해


컨테이너에 부착된 IoT 기기를 통해 내부의 온도와 습도, 진동이나 충격, 위치 등 정보를 모두 파악할 수 있고,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물류 정보의 위, 변조를 방지한다. 물류 산업은 최근 몇 년 동안 ICT 기술이 도입되면서 스마트 물류로 진화하고 있다.

국내에서 가장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업체는 삼성SDS이다. 이 업체는 최근 자사 스마트 물류 플랫폼인 첼로(Cello)에 대한 소개와 함께 혁신 사례를 공개했다. 
 

물류에 사용되는 ‘ConTracer' 제품군과 'R-Star'는 모두 컨테이너에 사용되는 IoT 기기로 부착 위치 등에 따라 사용 방법이 조금씩 다르다. 컨테이너 외부에 부착하는 제품들은 잠금장치의 역할도 하는데 문개폐 감지 기능이 있어 임의로 열려고 할 경우 알람 기능이 동작한다. 냉동 컨테이너에는 온도 파악을 위해 내부에 장착한다. 
 

이들 IoT 기기들은 실시간 위치, 온도, 습도, 진동이나 충격 등 운송과정에서 발생하는 정보들을 실시간으로 스마트폰 등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또 관제센터에서는 이런 IoT 기기들에서 보내오는 정보들을 실시간으로 수집한다. 

최근에는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IoT에서 보내오는 정보들의 위변조할 수 없도록 만들고 있다. 위변조할 수 없는 정보는 화물에 문제가 있을 때 정확히 어떤 지점, 어떤 시간에 문제가 발생했는지 알 수 있어 책임 소재 파악이 중요한 물류 보험사에서 선호한다고 한다. 

창고에서 사용하고 있는 여러 ICT 기술도 있다. 전자잉크시스템은 창고에서 점등으로 찾아야 할 물품의 위치를 알려주고, 재고가 몇 개인지 표시하며, 물품을 가져간 후 남은 재고의 수량도 실시간으로 표시해준다. 이런 정보는 창고 관리 시스템도 연동되어 실시간으로 정보가 업데이트된다.
 

창고 물품 운반에 사용되는 팔레트에 적재하는 방법도 디지털화했다. 팔레트에 적재할 때 고려해야 할 점은 20가지나 되기에 숙련된 인력이 아니면 제대로 일을 처리하기 어렵다. 삼성SDS는 로딩 옵티마제이션(Loading Optimizer)라는 솔루션을 통해 해결했다. 네덜란드 물류창고에서 실제 적용하고 있는 방법으로 모니터 화면을 통해 적재 방법을 안내해 숙련도와 상관없이 물품 적재를 쉽게 할 수 있다.
 

이런 솔루션 속에는 3D 스캐닝을 통해 물품의 정보를 디지털 데이터베이스화하는 과정이 들어있다. 물품의 수치, 무게 등의 정보가 입력되고, 이런 정보를 바탕으로 최적의 적재 방법을 안내하는 것이다. 팔레트 적재 후에 트럭이나 컨테이너에 적재하는 방법까지 안내해 하루 동안 필요한 트럭의 수도 정확히 예측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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