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XA, 인더스트리 4.0 솔루션 데이
  • 2016-06-30
  • 김영학 기자, yhk@elec4.co.kr



MOXA는 6월 8일, IIoT 인더스트리 4.0의 업계 동향 및 과제,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애플리케이션과 적용 가능한 MOXA의 솔루션, 주요 사례 등을 중심으로 ‘MOXA 인더스트리 4.0 솔루션 데이’를 개최했다.
MOXA는 인더스트리 4.0 시대에는 데이터 통합 네트워크의 진화와 자동화된 스마트 밸류체인 구현이 가능해짐으로써 기업, 부서, 직능, 역량 등이 더욱 응집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MOXA는 IIoT를 위한 디바이스 간의 연결성을 제공하는데, 특히 기존 레거시 장비, 시리얼 기반의 프로토콜을 IP 기반으로 하는 IoT 환경에 통합할 수 있는 연결 솔루션과 유무선으로 다양한 연결 수단을 제공한다.
MOXA의 손창한 고문은 “MOXA는 산업 자동화 부문에 25년 이상의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시리얼 연결 부분에서는 시장 1위, 산업 이더넷 인프라 부문에서는 3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매출의 35 %를 R&D로 투자할 만큼, 관련 시장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이수형 박사는 기조연설 ‘인더스트리 4.0과 스마트 팩토리의 동향’에서 “대기업들은 인더스트리 4.0을 위한 TFT를 구성하는 등 대응을 강화하고 있는 추세이나 중소기업들은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곧 도래할 인더스트리 4.0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CPS(Cyber Physical Systems)를 기반으로 하는 인더스트리 4.0에서는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 상황을 인지할 수 있는 컴퓨팅, 커뮤니케이션, 컨트롤 등 의 요소가 물리적인 장비들과 접목돼 기존과는 다른 결과를 도출하고, 고객별 니즈에 맞춰 조직, 생산, 사회 전반에 걸친 혁신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더스트리 4.0 핵심은 ‘연결성’
MOXA의 에드워드 루(Edward Lu) 비즈니스 개발 매니저는 ‘IIoT 및 인더스트리 4.0의 동향과 과제’에서 “인더스트리 4.0의 핵심은 ‘연결성’에 있으며, 스마트 팩토리에서 연결된 제품들은 물리적 부분과 포트·안테나·프로토콜 등의 연결을 위한 부분, 센서·CPU·데이터 스토로지, OS & UI 등의 스마트 부분으로 구성되며 이는 모니터와 컨트롤, 최적화를 거쳐 자율화(Autonomy) 단계로 나아간다”고 말했다.
특히 매킨지 보고서를 인용해 2025년 스마트 관련 시장의 전체 규모는 3조 9,000억 ~ 11조 1,000억 달러에 이를 것이며 이 중 스마트 팩토리 부분은 약 1조 2,100억 ~ 3조 7,000억 달러의 잠재적인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에드워드 루 매니저는 “MOXA의 솔루션을 통해 스마트 팩토리의 진입장벽(상호 운용성 표준의 부재, 보안, 레거시 디바이스 연결성)을 극복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상호 운용성 측면에서는 시설부터 전사적인 사무실 인프라까지 데이터와 디바이스를 연결하는 공통의 언어가 필요하며 이를 네트워크로 최적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엣지, 플랫폼, 엔터프라이즈 부분으로 구성된 산업 인터넷 컨소시엄(Industrial Internet Consortium)을 소개했다. MOXA는 이 중 엣지 부분에서 디바이스와 애플리케이션 간의 근접 & 액세스 네트워크를 위한 산업 커뮤니케이션 인프라 솔루션의 풀 스펙트럼을 제공한다.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위한 애플리케이션’에서 MOXA의 김성한 이사는 “스마트 팩토리를 통해 15 ~ 20 %의 에너지 절감은 물론 생산성 향상을 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스마트 팩토리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관리 측면에서는 분석을 위한 데이터 수집의 효율성, IT 툴과 함께 IA 네트워크의 용이한 유지가, 데이터 전송 측면에서는 연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의 보장, 환경 대응성, 중요 정보 보호가, 데이터 통합 측면에서는 다른 시스템과 프로토콜의 통합을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MOXA는 데이터 통합 솔루션, 데이터 전송 솔루션, 데이터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 에너지 절감을 위한 스마트 팩토리 구성의 예로 VFD(Variable Frequency Drive)를 소개하면서 “전 세계 디바이스 중 60 %가 모터를 사용하고 있는 만큼, IIoT 솔루션은 모터 제어를 통해 20 %의 에너지 절감이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한편 CNC와 DNC를 통한 생산성 최적화에 대해서는 현재 매년 60만 대의 CNC가 판매되고 있는데, DNC 시스템을 활용하면 전체 장비 효율성을 대폭 향상(85 %)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기존 CNC를 RS-232를 통해 DNC로 연결했던 것을 NPort를 활용해 이더넷으로 연결하면 DNC 1대로 여러 대의 CNC 관리가 가능해진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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